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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정부 "다음 주 상황 보고 특단의 조치 가능"...미룬 이유는? / YTN

2021-12-10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무려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상황이 악화하거나 지속할 경우 다음 주에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지 진단해보겠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방역당국은 이번 주 다소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만큼 다음 주쯤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엄중식]
여러 가지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시행하였던 방역강화가 효과를 내기는 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6000명, 7000명이 나오는 수준에서 이전에 1500명, 2000명 나올 때 4단계 거리두기보다 약한 강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광범위하게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는 것을 단기간에 끊어내기 어려운 그런 대책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더 나쁘게 하지 않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확진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막기도 쉽지는 않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다음 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에 다음 주 정도에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 이렇게 사실 강력조치에 대해서는 말만 하는 상황이기는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급하게 풀고 둔하게 죈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교수님도 같은 생각이신 거죠?

[엄중식]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실 방역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또 많은 자영업자분들의 반발이나 민원이 굉장히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쉽게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결정을 못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확진자 발생이나 위중증환자의 발생 양상을 보면 지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도 빠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굉장히 느린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빠른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빠른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상황을 보니까 고령층 확진자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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